SNS기반의 마케팅을 위한 인플루언서 선정 박건수 /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기존에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들을 주로 지칭하는 ‘셀럽 또는 셀러브리티(Celebrity)’와 다르게 연예인이 아니어도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뜻한다. 비연예인이 사회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최적화 모형의 만남 ■ 연예인을 활용한 광고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의 주요 차이는 무엇인가 광고물의 유형이나 매체, 목표 고객 및 기대성과 등에 따라 여러 관점에서 차이점을 논할 수 있겠지만, 광고 모델 자체의 특성에 조금 더 집중해 다뤄보고자 한다. 대체적으로 연예인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비교적 넓은 소비자층에 대한 광범위한 인지도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의 인플루언서 선정 모형에 관한 연구: 영향력 최대화 문제를 중심으로』 배진 著 (2023, 경영학과 경영과학전공 박사논문)본 지면은 학위 논문을 통해 중앙대 대학원에서 어떤 연구 성과가 있는지 소개하고, 다양한 학과의 관점을 교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호에서는 경영학과 배진 박사의 논문 『소셜 미디어
[예술_메타버스, 아트 플랫폼의 새로운 미래]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술계는 전례 없는 운영상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난관을 빠르게 극복한 것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고도의 기술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메타버스’와 ‘NFT’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며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뜨겁다. 미국의 오픈 AI(Open AI) 연구소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인 Chat GPT는 로스쿨 시험, MBA, 의사면허시험을 잇따라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서점의 한 가판대는 생성형 AI에 관한 책들이 꽉 차있을 정도이며, 여러 기관과 학회, 단체
토익 스피킹 응시료 할인 지원 녹음이 짙어지는 6월, 청량한 공기와 초록으로 우거지는 이 계절에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그러나 자연을 뒤로하고, 대개는 각종 스펙을 쌓기 위한 계획으로 가득한데, 그 중 하나가 공인어학성적을 취득하는 일일 것이다. 입사 지원시 대부분의 기업 및 기관에서 토익이나 토익 스피킹 등의 공인어학성적을 요구한다. 와이비엠어학원에서 작년
[알 수 없는 아이들]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살고 있다. 끔찍한 잘못을 저지르거나, 반대로 괴롭힘을 당하고, 알게 모르게 차별을 당하는 아이들까지. 이를 위해 어른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어떤 미래를 물려줄 수 있을지 고찰해본다. 〈편집자 주〉[글 싣는 순서] ① 촉법소년, 언제까지 보호해야 하는가 ② 여전히
효율 나쁜 학문 올림픽 백남영 / 연극학과 교수 “결국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대부분의 경우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러나 마음으로는 느낄 수 있는) 어떤 것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것은 때때로 효율이 나쁜 행위를 통해서만이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2007)의
본 지면은 기획 기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론 및 개념에 대한 이해 도모와 함께 원우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1. [예술] 문자로 된 기록을 읽고, 거기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2. [아카데미아]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인종, 민족, 국가, 종교 따위의 차이를 초월하여 인류의 안녕과 복지를 꾀하는 것을 이상으
어렵게 쌓은그러나 손쉽게 무너지는 “히로뽕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사탄의 가래 같은 거고, 코카인은 자연적으로 태어난 주님의 은총이야”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2022)에서 마약을 공급하던 전요한 목사(황정민 분)가 내뱉은 대사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에는 한국으로 마약을 공급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과정과 국정원에서 이를 추적하는
본 지면은 교내·외 대학원생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호에서는 험난한 박사과정에서 큰 힘이 돼 준 선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자신’만 챙기던 필자와 ‘타인’을 위하던 선배의 삶 사이에 놓인 좁힐 수 없는 거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새로운 감정과 배움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삶을 밝히는 헤테로토피아로서의 무속, 그리고 예술 ■ 무속 이미지에 내재한 헤테로토피아적 특성을 3가지 가설로 분석한 것이 의미 확장에 대안적 접근이 됐는가 ‘장소 기반 공동체’, ‘삶과 죽음 기리기’, ‘예술가의 영성’은 본 논문에서 무속 이미지에 내재한 헤테로토피아적 특성으로 제시한 3가지 가설의 키워드이다. 이는 연구자가 작가로 활동하며 진행했던 예술
놀이하는 무당, 화해와 상생을 꿈꾸다이재걸 / 미술평론가 호모 루덴스의 헤테로토피아 네덜란드의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는 자신의 기념비적 저서 《호모 루덴스(Homo Ludens)》(1938)에서 호모 루덴스, 즉 ‘놀이하는 인간’의 문화사적 위상을 정립했다. 하위징아에게 ‘놀이’는 노동의 권위를 부정하는 것으로서 비생산적·비생존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개념을 통한 무속 이미지의 의미 확장성 연구』 공현진 著 (2023, 예술학과 예술컨텐츠전공 박사논문)본 지면은 학위 논문을 통해 중앙대 대학원에서 어떤 연구 성과가 있는지 소개하고, 다양한 학과의 관점을 교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호에서는 예술학과 공현진의 박사 논문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개념을 통한 무속 이미지의 의미 확장성 연구』
온라인 석사과정,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코로나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변화로 우리 사회는 비대면 방식의 근무와 원격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중에서도 원격교육의 경우, 초기에 기술적 문제와 피드백 결여, 향후 학생들이 함양해야 할 능력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거주지가
범우출판문화재단 박사과정 장학금 지원 1966년 설립된 출판사 ‘범우’는 1991년 4월 범우 출판 장학회를 설립했고, 9월 창립 25주년 기념을 맞아 제1회 범우출판장학금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이 장학금은 출판과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한 취지이며, 올해는 ‘제33기 범우출판문화재단 박사과정 장학생’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에는 대학원 박사과정
Connecting the Dots조수빈 / 전략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공 석사과정 힘들다고 생각한 시기에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라는 말은 나름대로 위로가 된 한마디였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결국, 좋았던 추억과 나빴던 경험은 지금의 단단한 내가 되는 데에 일조했다. 이런저런 꿈들이 내 인생을 거쳐 갔지만 대학 입학 후에는 현실적인 진로가 두 갈래
[책을 권하는 사회]조용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독서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각종 미디어와 콘텐츠의 등장으로 책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독서를 권유하고, 책을 만드는 사람들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책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을 통해 독서문화 전반을 살피고자 한다. 또한 책을 권하면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이해와 교육의 필요성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은 ‘가족 같은 존재’, ‘예쁜 내 새끼’일 것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타인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일 수도 있다. 반려동물의 종류는 이전보다 더욱 다양해졌고, 그 수도 증가했다. 이에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도 이들을 마냥 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됐다. 그러다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