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한류의 발전] 교육 없는 산업 케이팝 아이돌은 십 대 중반, 늦어도 이십 대 후반에 데뷔해 직업활동을 시작한다. 따라서 연습생 기간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중·고등학교 생활도 일부 포기하는 경우가 흔하다. 아이돌 고등학교라 불릴 만큼 출신 연예인이 많은 특목고인 서울공연예술고나 학력인정 교육시설인 한림연예예술고도 있지만 두 곳 모두 최근 일반고로의
{예술_한국 대중음악의 허와 실}최근 몇 년 사이 K-POP의 성장과 해외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 그중에서도 K-POP은 한류의 중심적인 콘텐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음악 시장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일 터이다. 이러한 ‘K-POP’의 모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돌아보며, 다음
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2001호 중대신문 기사에서 서라벌홀 청소노동자(이하 미화원) 휴게 공간과 환경의 불편이 지적된 바 있다. 과연 대학원 건물의 사정은 어떨까. 이하 내용은 모두 본지와 미화원 간의 인터뷰 및 직접 조사한 내용에 기반한다. 재작년까지는 지하 2층 계단 밑의 204호가 휴게공간으로 이용됐다. 이곳은 총 근무 인원인 네 명이 함께
[십자말풀이 이벤트]응모기간: 12월 1일 (수) ~ 12월 29일 (수) 응모방법: 대학원신문 편집장 메일로 정답 발송 ahj332@naver.com정답 및 당첨자 발표: 12월 30일 (수) 개별공지* 향후 소정의 상품 전달을 위해 휴대폰 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 공유가 필요할 수 있음.
‘K-양극화’ 시대를 직시하며 작년 이후, 경제는 아비규환에 빠졌다. 실직·폐업·취업난 등으로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이들은 눈물조차 말라버렸고, 전세의 월세화에 맞서 반전세라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발은 부르트고 있다. 이 와중에 올해 10월,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12억 원을 돌파했다. 동월 28일자 국민일보에 따르면 작년 말 평균 매매가였던 10억4천
디지털 정보, 신(新) 빈부격차의 시대 ④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금, 이와 관련된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명확한 직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글에서는 디지털 격차가 일어나는 일련의 사례를 통해 조명하며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주목해보겠다. 나아가 이
올해 안에 법정의무교육 이수해야 법정의무교육의 수강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먼저 과학기술분야 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및 위험등급 A·B 연구실의 상시 연구활동종사자 대상의 ‘연구실안전 법정교육’ 기한이 이달 10일까지다. 교육은 총 여섯 과목으로, 각 한 시간씩 총 여섯 시간이다. 이수 여부에 따라 연구실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상시 연구활동종사자의
[새로 시작될 제43대 총학생회]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년을 그려보며 지난 10월 26일 제42대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에서 주관하는 하반기 전체대표 자회의(이하 전대회)가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됐다. 본지는 전대회 내용과 11월 21 일 진행된 현 학생회장 김정빈 원우의 인터뷰에 기반해 원총에서 운영하는 사업을 소개 하고, 1년 임기
대학원 학사운영에 관한 시행세칙 개정 대학원은 연구를 배우고 가르치는 공간이며, 그 결과는 논문이라는 성과물로 귀결된다. 좋은 아이디어와 짜임새있는 논리 구성 그리고 정확한 데이터가 말해주는 진리를 활자로 표현하는 과정인 것이다. 이에 본교에서는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논문작성법’과 ‘연구윤리’를 수강과목으로 지정하고 필수 이수할 수 있도
위드코로나, 원우들의 거주는 거리에 활력이 불어오고 있다. 비록 여전히겨울이지만, 우리의 시선은 벌써 봄을 향하고 있다. 이에 원우들의 거주공간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고자 한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집값은 이제 너무 익숙해졌고, 장기간 학위과정을 위한 원우들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서울 땅에 한 몸 누일 곳이 없다. 본교 박사과정
갈라테이아와 함께 춤추고 싶다면김영동 / 조형예술학과 석사과정 공이 내게로 온다. 이와 동시에 상대 공격수도 전속력으로 달린다. 경기장을 꽉 채운 관중들의 응원 소리는 턱 끝까지 찬 숨소리와 고함소리에 묻혀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 공이 공격수의 귓볼을 스칠만큼 가까이에 있다. 나와 공격수는 동시에 발을 구른다. 공을 사이에 두고 우리 둘의 방향은 서로를 향
균형 있는 언론의 필요성 이희원 / 대학원신문 전 편집장 오랜만에 글을 쓴다. 한때 중앙대 대학원신문에 소속됐던 아무개로 이름을 새긴 글. 편집과 마감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다시금 ‘외부인’이 된 지금, 감히 ‘평가’라는 것이 가능할지 의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하나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 어떤 지난한 과정이 동반되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최선의 결
[땀방울에 담긴 진실된 가치]투명한 노력이 오염되지 않길 여자배구계에 있어서 2021년은 명과 암이 공존했던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의 기적 같은 4강 신화는 비단 주장 김연경 선수와 라바리니 감독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여자배구팀 전체를 향한 국민들의 찬사를 이끌어 내기 충분했다. 이면도 존재했다. 쌍둥이 자매라고 불리는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조직 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황미정 / 교육학과 박사■ 상사의 경계확장행동을 리더십 행동의 유형으로 봐도 되는가 팀 수준의 경계확장행동에 대한 연구와 상사의 리더십 영역에서의 연구는 다양한 경계확장행동의 특징과 혼선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본 연구는 상사가 수행하는 경계확장행동을 고찰하는 것으로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 이는 경계확장행동이 개인·팀
스포츠다움을 찾아서 ④ 한국체육이 지향해야 할 스포츠 가치에 대한 고찰스포츠는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기 전 수렵생활을 기반으로 이어져 온 태초의 본능 중 하나다. 사람들로 하여금 몰입과 흥분을 일으키는 스포츠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상업적으로 때로는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번 기획을 통해 스포츠가 경기 외적인 요소로 인한 명과 암을 살펴보려 한다.
네트워크 내(內)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구인성 / 한양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기업에서 개인과 조직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잘 드러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통해 정책가나 경영자가 어떻게 개입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효과적인 지식창출과 지식공유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나 파일과 같은 정보 원천보다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업무방
『상사의 경계확장행동, 구성원의 학습민첩성, 자기주도 직무설계, 혁신행동 간의 구조적 관계』 황미정 著 (2021, 교육학과 박사논문)본 지면은 학위 논문을 통해 중앙대 대학원에서 어떤 연구 성과가 있는지 소개하고, 다양한 학과의 관점을 교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호에서는 교육학과 황미정의 박사 논문 『상사의 경계확장 행동, 구성원의 학습민첩성, 자기주도 직
세상을 움직이는 실리콘 ④ 국가핵심기술 지정과 기술 유출에 대한 고찰손톱보다도 작은 반도체칩 때문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나날이 커지고 있는 반도체의 영향력은 단순히 산업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차원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기획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도체 경쟁에 대한 현주소를 이해하고, 미래기술의 핵심인 메
[문화_지속가능한 도시문화]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에 따르면 ‘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그 도시만의 고유한 문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 현상 및 효과가 창출되어 발전과 성장을 지속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과연 현재의 도시 사업은 정말로 시민이 도시의 고유한 ‘문화’를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말
[지속가능한 한류의 발전]언어 너머의 문화 “1인치 정도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훌륭한 영화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자막으로 상징되는 낯선 언어란 문화와 문화가 만나는 최전선에 세워진 장벽과도 같다. 다행히 케이팝의 인기로 한류를 감싼 언어 장벽은 급속히 낮아지고 있다. 세계의 팬들이 음악을 통해 한국어에 익숙해진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