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의 길잡이 대학정보공시센터의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본교 대학원에는 작년도 기준으로 930명의 외국인 원우들이 소속돼 있다. 본교와 가깝게 위치한 숭실대학교는 작년도를 기준으로 230명, 서울대학교에는 853명의 외국인들이 재학 중이다. 외국 학생 중도 탈락률 역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앞서 언급한 대학정보공시센터의 대학알리미를 참고하면 2020년에는
중앙대학교병원 의사방문진료 사업 재개 이번 학기부터 본교 건강센터가 중앙대학교병원 의사방문진료 사업을 재개해 구성원들에게 무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사업은 중앙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써 코로나19 발생 전, 학기 중 격주로 진행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코로나19가 유행됨에 따라 약 3년간 중단됐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올
우리가 꿈꾸는 사회의 예술, ‘사회주의적 고전주의’ 송희영 / 동덕여대 독일어과 교수 우리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꾼다. 눈물도 인정도 없는 자본주의의 무한 경쟁 앞에서 ‘다 같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갈망은 점점 더 강해진다. 이러한 바람을 문학에서 구현한 작가가 있다. 동독 출신 드라마 작가 페터 학스(Peter Hacks)의 문학 세계
동독 체제의 붕괴, 이데올로기의 몰락? ■ 독일의 수많은 드라마 작가들 중에서도 페터 학스를 살펴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학스는 서독과 동독, 그리고 통독 이후의 삶을 산 작가다. 동독 문학, 나아가 독일 문학 전반을 통틀어 이런 경우의 작가는 매우 드문 경우가 아닐 수 없다. 또한, 그는 브레히트 이후에 가장 성공을 거둔 작가라는 평을 받는다.동시에 그는
『페터 학스의 사회주의적 고전주의 이론과 창작 사례 연구』 김학용 著 (2022, 독어독문학과 독문학 전공 박사논문)본 지면은 학위 논문을 통해 중앙대 대학원에서 어떤 연구 성과가 있는지 소개하고, 다양한 학과의 관점을 교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호에서는 독어독문학과 김학용의 박사 논문 『페터 학스의 사회주의적 고전주의 이론과 창작 사례연구』를 통해 페터
[예술_메타버스, 아트 플랫폼의 새로운 미래]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술계는 전례 없는 운영상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난관을 빠르게 극복한 것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고도의 기술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메타버스’와 ‘NFT’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며
[환경문제에 직면한 인류] 인류세, 그 이후 유럽 중부 8개국에 걸쳐 있는 알프스 산맥을 떠올려 보면, 누구나 쉽게 만년설로 하얗게 덮여 있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모습은 상상 속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 지구온난화로 눈과 빙하가 점점 녹아 없어져 하얀 옷이 계속 벗겨지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작년 여름에는 유럽에서 섭씨 40도가
본 지면은 기획 기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론 및 개념에 대한 이해 도모와 함께 원우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1. [사회Ⅰ]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권리2. [사회Ⅰ]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동물3. [과학] 기분이 언짢아 명랑하지 아니한 심리 상태. 흔히 고민, 무능, 비관, 염
본 지면은 교내·외 대학원생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호에서는 인지하지 못했던 습관을 통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탐구하게 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 나에 대한 새로운 궁금증. 그리고 타인에 대한 호기심은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편집자 주〉 손에 대한
스 포츠를 향유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직접 뛰면서 땀방울을 흘릴 수도, 경기장에서 목청껏 응원하며 즐길 수도 있다. 본 특집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미디어’에 주목해보려 한다. 역동적인 순간순간을 화면에 담아내는 이들을 통해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지향점을 엿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포기하려던 순간, 기적을
스포츠는 비단 흥미와 여가의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 예로 후천적 장애에 대한 재활 프로그램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발달장애’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조금은 느리고 때로는 힘들지만 천천히 사회를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들에
수백억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선수가 경기장에서 뛰고 있다. 그리고 같은 공간에 종료휘슬이 울리면 다시 회사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선수도 함께한다. 상황은 다르지만 적어도 경기장 안에서는 같은 룰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스포츠 자체를 직업으로 삼고 성장하는 ‘엘리트체육’과 일상생활과 공존하는 ‘생활체육’은 같은 듯 다른 형태를 가진다. 대한민국의 체육계는 어
[스포츠로 바라본 사회]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작년, 연말 가장 화제가 됐던 밈을 이야기 한다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평균 기온 40도를 육박하는 중동 사막 한가운데서 개최된 첫 겨울 월드컵.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극적인 16강 진출은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면서 온 국민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번 월드컵
추격하는 AI, 연구자들의 미래는 인공지능의 도약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오픈AI(OpenAI)에서 만든 챗GPT(ChatGPT)는 알파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생시킬 기술의 진보에 과학계뿐만 아니라 산업·인문계 또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모양새다. 그간 국내외 기업들은 인공지능 챗봇을 내놓으며, 그들의 기술
[소외되는 대학원생]치솟는 등록금, 우려가 현실로 본교 대학원 등록금이 또 1.5% 인상됐다. 지난 학기 1.5% 인상에 이어서 결국 연이은 상승이 이뤄졌다. 심지어 98만 원의 입학금 납부는 이번년도에도 유지됨에 따라 금년도에 입학하는 원우들의 경우 최소 약 623만 원부터 최대 약 930만 원의 등록금을 지불하게 됐다. 이처럼 지속적인 인상이 계속된다면
[책을 권하는 사회]조용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독서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각종 미디어와 콘텐츠의 등장으로 책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독서를 권유하고, 책을 만드는 사람들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책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을 통해 독서문화 전반을 살피고자 한다. 또한 책을 권하면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정책과 제도로 세우는 울타리 지난해 정부가 「동물복지법」 제정을 추진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내에 이를 다루는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걸음을 내딛는 것과도 같다. 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인식이 과거에서 한 발짝 나아가고 있으며, 동물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사회가 인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 이에 관련 산업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펫보험, 펫푸드, 펫캉스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렇듯 반려동물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복지, 반려동물 교육 등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미진하다. 이에 이번 기획에서는 관련
좋은 선택과 성장 김소희 / 문예창작학과 석사수료 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2020년, 나는 대학교 4학년이 됐고 배움에 대한 갈망은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 평소 체력이 강한 편은 아닌지라 주어진 양의 공부를 끝내면 쉽게 지쳤다. 학부 공부를 마친 뒤에도 내가 원하는 공부까지 할 체력은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발병하고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전환되면서 시
흑석동에 대학미술관이 필요하다김영호 / 미술학부 교수, 한국박물관학회 회장 인공지능과 로보테크놀로지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며 대학의 기능과 역할이 바뀌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대학이 언제나 시대상의 변화와 맞물려 전개돼왔음을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나, 전과 다른 점은 변화의 방향과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