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1일 밤(워싱턴 현지 시간) 미 특수부대가 테러조직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 교전을 벌인 끝에 그를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교전을 벌였다는 백악관의 발표와 달리 빈 라덴은 당시 총기류도 소지하지 않은
뉴미디어의 상호작용성은 인류의 극(劇) 양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관람해야 하는 과거의 미디어와는 대조적으로, 사용자는 이제 미디어 객체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랙티브 드라마는 이러한 상호작용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극 양식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많은 관심과 실험의 대상이 되어 왔다. 참여와 개입의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전산실의 컴퓨터가 낙후돼 원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USB 등의 외장기기를 통해 수시로 바이러스에 걸리거나 하드웨어 사양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컴퓨터 사용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 정보국이 관리하고 있는 전산실은 4명의 관리위원이 월 1회 컴퓨터를 포맷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또한 이번
지난 달 27일 서울시는 “보행 신호등 화면의 사람이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남녀를 차별하는 것”이라며 신호등 교체 제안서를 경찰청에 제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갖가지 픽토그램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책정된 예산규모가 방대할 뿐 아니라, 제안서의 픽토그램이 여성을 치마와 긴 머리로 재현하고 있어 남녀평
미국의 유명한 한 경영자는 자신의 손자에게 뭔가 꼭 한 가지만을 물려주어야 한다면 그건 ‘유머’라 이야기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힘, 즉 스토리텔링은 이제 자기를 표현하기 위한, 타인을 설득하기 위한, 조직을 경영하기 위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게다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장치가 됐다. 정책으로 호소하는 정치
조류독감이나 구제역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돼지와 닭이 산 채로 혹은 커다란 자루에 담겨 땅에 묻히는 끔찍한 광경이 떠오른다.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많이 걸러낸 영상이라도 상상을 자극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더한 심리적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의 전염병은 인간의 심리적 한계선을 넘어선다. 최근의 전염병은 국경도 넘고,
학문단위 구조조정 및 행정직제 개편에 의해 2011년 상반기부터 계열구성이 전체 5개 계열(인문사회, 경영경제, 의약학, 자연공학, 예체능)로 변경됐다. 그러나 2011년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 계열대표선거는 기존 8개 계열(인문, 사회, 공학, 생명자원공학, 자연, 예술, 의약학, 교육)로 진행됐다. 현재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는 6개의 계열대
프랑스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를 잇는 젊은 연구자 제이슨 바커의 ‘문화적 다큐멘터리’ 영화 <맑스 재장전>(Marx Reloaded)이 지난 11일 프랑스와 독일에서 개봉됐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매트릭스 2:리로디드>(감독 워쇼스키 형제, 2003)를 패러디한 이 영화에는 트로츠키가 모피어스로, 칼 맑스가 네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원제 : 노르웨이의 숲)를 영화화한 <상실의 시대> (감독:트란 안 홍, 2011) 물론 우리가 흔히 접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는 사실 이런 유희 수준의 활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원작을 새로운 장르, 매체 환경으로 변형시키거나 재가공하여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0년 11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국내 식품·사료 공장 등 228곳을 조사한 결과, 옥수수·유채·면화 등 수입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유전자조작농산물)가 전국 26곳에서 유출돼 11곳에서 싹이 텄고, 나머지 15곳에서는 알곡 상태로 발견됐다. 조사 대상 가운데 10% 이상의 장소
대학원 연구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문제제기가 있어왔다. 본지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간 문제를 보도(본지 274, 276 참조)했으나 그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제32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의 공약에 포함돼 있었던 ‘연구공간 확충’과 관련된 사안도 원활히 이행되지 않았다. 오히려 대학원 전용 연구공간의 비중은 줄어든 상태
<게임이 학교다 : 어떻게 게임이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가>데이비드 윌리엄슨 셰이퍼 권경우·남청수 역, 비즈앤비즈, 2010컴퓨터 게임이 아이들을 망친다는 인식을 전환시키는 책이 출간됐다. 교육 전문가이자 게임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과 학습에서 게임이 얼마나, 어떻게 유용한지를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학교와 교육이 아이
2009년 8월, 필자는 아시아 12개국에서 온 과학자들과 함께 기후변화의 현실을 논의한 적이 있다. 여기서 남아시아에서 온 과학자들은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와 미얀마가 이미 기후변화의 전시장이 되었음을 선언했다. 그 후 1년이 지난 2010년 7월 21일, 파키스탄의 파샤와르 지역에 초대형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시간당 300mm씩 내리기 시작한
리비아 사태가 파국으로 치달음에 따라 카다피 패러디 동영상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유하은 편집위원┃ joyskykr@naver.com 리비아 최고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독재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프랑스를 위시한 연합국의 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카다피를 주인공으로 한 각종 패러디들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아랍어로 &lsqu
우리는 늘 이야기를 하면서 산다. 때문에 스토리텔링이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런데 최근 ‘이야기하기’의 번역어처럼 보이는 ‘스토리텔링’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면서 문화·산업·교육 영역에서 득세하고 있다. 왜 그럴까. 예전부터 있어 왔고, 누구나 해왔던 일이 새삼 이렇게 붐을 이루는 것에는
대부분의 원우들은 학업을 수행함에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업으로 삼기 위해 온 대학원이기 때문에 학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우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장학제도다. 외형만 볼 때 현재 원우들이 누릴
지난 24일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2011년 전반기 대학원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졌다. 1부 입학식에서는 107명의 학생들에게 성적우수 장학금, 중앙예술 장학금, 어준선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2부 순서에서는 이나영 교수(사회학과)가 대학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신청, 등록 및
이명박 정권 들어 남북긴장이 고조되더니 천안함 침몰, 연평도 피폭의 여파로 전쟁불사론이 득세하게 됐다. 사태전정에 따라 다시 전쟁불사론이 고개를 들겠지만 호전주의자 중에서도 이상하게 군기피자들이 더욱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0년이 지났지만 전쟁의 참혹성, 파괴성을 너무 쉽게 잊은 듯하다. 한국전쟁은 국지전으로 시작됐지만 UN 16개국
지구는 약 46억 년 전에 태양계의 다른 별들처럼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행성으로 탄생했다. 약 38억 년 전에 생명체가 처음 나타났고, 그 후 지구는 점점 생명체가 살기 좋은 곳으로 변했다. 그래서 수많은 생명체가 지구에 나타났고, 이들은 오랜 기간 지구를 자신들이 살기에 좋은 곳으로 만들어 왔다. 지금부터 약 50만 년 전에는 현생 인류가 지구에 출현했다
시행 세칙 개정, 꼼꼼히 살펴야 대학원 학사운영 시행세칙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은 대학원 교육 선진화 방안 추진을 위한 것으로 ▲장학제도 ▲학과별 세부전공 설치 ▲전공 교과목 편성체계 ▲학기당 교과목 개설상한 기준 전면 개정 ▲종합시험과 논문 제출 자격요건 ▲프로포절 관련규정 신설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수업 및 졸업사정에 관한 사항은 원우들의 학위수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