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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렸던 ‘교육단위 구조개혁’ 공청회가 무산되었다. 일부 학생과 교수들이 구조개혁안에 반대하며 토론 중간에 단상으로 뛰어 올라가 실랑이를 벌여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박범훈 총장(국악학과 교수)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공청회의 무산이 예견된 일이였음을 짐작할 수
아카이브
신경범 편집위원
2005.12.1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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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이 한 편의 논문을 쓴다는 것은 나무가 오랜 시간 끝에 하나의 열매를 맺는 것과 같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중앙우수논문제에서 ‘마이크로 라만을 이용한 Line-patterned 탄소나노튜브의 광학적 특성’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박준(물리학과 석사과정)씨도 꾸준한 연구 끝에 그런 결실을 맺었다. 자연대 3층 맨 끝에 위치
아카데미아
신경범 편집위원
2005.12.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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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까만 두 손이 전하는 이웃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지난 2~3일 상도동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연탄, 난방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역의 단체, 기업체, 대학생과 일반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와 일반원우들도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학내
신경범 편집위원
2005.12.1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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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수십만 명의 방문객들이 <모나리자> 그림을 보기 위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몰려든다. 1503년과 1505년 사이에 피렌체에서 제작된 이 그림은 피렌체의 헌병사령관이었던 프란체스코 디 바르톨로메오 디 잠비니 델 조콘도의 세 번째 아내를 모델로 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이 그림이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그녀
문화
신경범 편집위원
2005.11.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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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흥미있고 재미있어 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새롭고 신나는 일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숨바꼭질에서는 20년 이상 풍물이라는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양근수씨(교육학과 박사과정)를 만났다. 그는 고등학교 때 풍물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결국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에 입학하였다. 그때만 해도
아카이브
신경범 편집위원
2005.11.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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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우리들의 여가를 활용하는 방법도 조금씩 바뀌었다. 게임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만나지 않더라도 친구와 온라인게임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이렇게 게임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연구실ON 에서는 ‘게임인력양성사업(한국게임사관학교)’ 프로젝트를
아카데미아
신경범 편집위원
2005.11.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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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06학년도 전반기 대학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하였다. 이번에도 학교 방문접수와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원서접수에서는 특히 새로 개설되는 학과에 신입생이 몰리는 현상을 보였다. 학과간 협동과정으로 석사과정만 신설된 문화연구학과에 38명, 기록관리학과에 23명이 지원하였다. 이밖에 인문·사회계열의 심
학내
신경범 편집위원
2005.11.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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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이명박 서울 시장이 ‘청계천 복원’에 이은 차기 사업으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500㎞의 ‘경부운하건설’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물류비용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유지 보수비가 필요치 않다”고 했다. 또한 이에 대한 파급효
사회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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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아트센터 9층에서는 2005 아시아 문학축제의 하나로 ‘아시아 문학의 현재를 말한다’ 라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터키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 작가들이 참석하여 아시아 문학의 현주소와 앞으로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방현석(소설가, 아시아문화네트워크 공
학내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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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 학술동향에서는 논문을 쓸 때 필요한 해외학술정보를 얻을 수 있는 DB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해외학술 DB들은 유료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이용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각 대학의 도서관이나 여러 학술정보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전 주제분야를 다루고 있는 DB들을 보면, PDU는 1440여개 이상의 북미 지역, 유럽 주요대학 및
아카데미아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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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04년 ‘건강가정기본법’을 공포하고 05년 1월 1일부터 전국에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아직 시행되고 있는 곳은 적다. 그러나 지난 9월부터 동작구는 동작구청과 중앙대학교가 협력하여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양희 교수
아카데미아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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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력이 얼마냐고 물으면 “전 시력이 마이너스인데요”라는 말을 종종 듣게된다. 하지만 시력에는 마이너스란 존재하지 않는다.일반적으로 사물의 존재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눈의 능력을 시력이라고 하는데, 안경이나 렌즈의 도움 없이 자연적인 상태로 보는 능력을 ‘나안 시력’이라 하고, 나빠진 시력
과학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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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말하지 못하는 교포들도 아리랑의 멜로디만큼은 흥얼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리랑은 ‘전통민요’라는 인식이 강하여 현재는 잘 불려지지 않는다. 이러한 아리랑을 하나의 문화로써 대중에게 쉽게 전하고자 연구 중인 국악대 창작음악과 최상화 교수연구팀의 “아리랑 민요의 가사와 악보채집 및 교육자료를 위한 콘텐츠 개발
아카데미아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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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인문계열 학생회는 <예술철학> 이라는 주제로 학술특강을 개최하였다. 상반기 예술계열과 공동으로 ‘정신현상학’ 특강을 기획해 원우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인문계열 학생회는 또 한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였다. 기존 특강과는 달리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연속성을 지닐 수 있도록 3회에 걸쳐
학내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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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매 학기 개강하고 나면 2주후 외국어 시험을 본다. 석·박사 과정을 마치기 위해서는 외국어 시험(영어)를 치러야만 하기 때문이다. 외국어 시험의 목적은 자신의 전공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외국어 독해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시험제도로서는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첫째,
학내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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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특이한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는 김민정의 첫 시집이다. 시 한편에서 시인은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독자는 늘 궁금해 한다. 하지만 그녀는 끊임없이 자신의 얘기를 풀어놓기만 한다. 때론 중얼거리고, 장황하게 설명하기도 하고, 욕지거리를 해대기도 한다. 그래서 자꾸만 궁금해지는 그녀의 얘기를 따라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다.시집의
아카데미아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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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동화적 상상력의 저항 제목부터가 특이한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는 김민정의 첫 시집이다. 시 한편에서 시인은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독자는 늘 궁금해 한다. 하지만 그녀는 끊임없이 자신의 얘기를 풀어놓기만 한다. 때론 중얼거리고, 장황하게 설명하기도 하고, 욕지거리를 해대기도 한다. 그래서 자꾸만 궁금해지는 그녀의 얘기를 따라 책장을
아카데미아
신경범 편집위원
2005.10.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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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대학원 신문사 상반기 회계감사가 있었다. 감사는 예산상의 항목과 지출의 세부 내역이 전체 대표자 인준을 통해 완료된 점을 감안하여 항목별 지출내역서와 영수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감사결과 대학원 신문사의 회계적인 측면에서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영수증이 잘 정리되어 있어 별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현
학내
신경범 편집위원
2005.09.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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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땅콩효과에 반기를 든 연구결과도 있다. Shinbrot와 그의 Rutgers 대학 동료인 F. Muzzio는 우연한 기회로 실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그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알갱이가 가라앉고 떠오르는 현상은 브라질땅콩효과가 말하는 것처럼 물체의 크기가 아니라 밀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부활절 달걀에다가 서로 다른 양의 쇠 조
과학
신경범 편집위원
2005.09.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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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다닐 때 우리에게 요구된 가장 극적인 선택 중 하나는 아마 이과반이나 문과반에 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이었으며, 선택의 나침반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자신의 자질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문을 나서는 순간! 그것은 삶에 중요하지 않은 천덕꾸러기였다고 무시되기 일쑤다. 개편된 신문에 각별히 할애된 본 과학면은 한낱 시험과목쯤으로 이해됐던 과학에 제자
과학
신경범 편집위원
2005.09.12 15:55